겨울이 다가오면 김장 준비로 바쁜 시기죠. 김장을 시작할 때 가장 중요한 단계 중 하나가 바로 배추 절이기입니다. 절임배추는 김치의 맛과 식감을 결정하는 핵심 단계이기 때문에, 소금 양을 어떻게 맞추느냐에 따라 김치 맛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소금은 얼마나 넣어야 할까?”
“소금을 너무 많이 넣으면 짤까?”
“덜 넣으면 배추가 물러지지 않을까?”
이런 고민을 해본 적 있으신가요? 이번 글에서는 절임배추 소금 양을 맞추는 방법과 절임 과정에서 주의할 점, 맛있는 김치를 위한 꿀팁까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1. 절임배추, 왜 소금이 중요할까?
배추를 절일 때 소금을 넣는 이유는 단순히 짠맛을 내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 수분 제거
배추 속에 있는 수분을 배출시켜 양념이 잘 스며들도록 합니다. - 식감 유지
적절한 소금 양은 배추를 아삭하게 만들어, 김치의 식감을 살립니다. - 발효 조절
소금은 김치 발효 속도를 조절하는 역할도 합니다. 너무 적으면 발효가 빨라지고, 너무 많으면 발효가 느려집니다.






2. 절임배추 소금 양, 어떻게 정할까?
절임배추 소금 양은 배추 양, 배추 상태, 그리고 개인 취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① 배추 1포기 기준
- 중간 크기 배추 1포기 → 약 200~250g 소금
- 배추 속이 단단하면 소금을 조금 더, 속이 무르면 소금을 조금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② 배추 양에 따른 비율
- 배추 총 10kg 기준 → 소금 2kg 정도
- 배추를 절일 때는 배추 무게에 맞춰 소금을 정확히 재는 것이 중요합니다.
③ 소금 종류
- 천일염: 자연스러운 단맛과 감칠맛이 살아납니다.
- 굵은 소금: 배추 속까지 천천히 스며들어 아삭한 식감 유지에 좋습니다.
- 가는 소금: 빠르게 스며들지만 과하게 넣으면 짤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TIP: 소금 양은 배추 무게를 기준으로 계산하고, 처음 절이는 경우 작은 포기부터 테스트하면 실패 확률이 낮습니다.






3. 절임배추 절이는 방법
준비물
- 배추
- 천일염 또는 굵은 소금
- 큰 볼 또는 절임통
- 물 (필요시 소금물용)
절이는 방법
- 배추 손질
배추 겉잎을 제거하고, 배추를 길게 2~4등분으로 자릅니다. - 소금 뿌리기
배추 잎 사이사이에 소금을 골고루 뿌립니다.- 잎 속까지 충분히 소금이 스며들도록 꼼꼼하게 뿌리세요.
- 배추 뒤집기
소금을 뿌린 후 2~3시간 간격으로 배추를 뒤집어 주면, 소금이 고르게 배어 맛과 식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물 배출
절이는 동안 배추에서 수분이 나오면, 배추 위에 무거운 도구나 접시를 올려 눌러주면 양념이 잘 배고 아삭하게 절여집니다.






4. 절임 소금 양 조절 꿀팁
- 너무 짜지 않게: 배추 절임 후 나오는 물을 확인하세요. 물이 지나치게 짜면 소금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 아삭한 식감을 위해: 소금을 골고루 뿌리고, 절이는 시간과 뒤집기를 적절히 조절하세요.
- 소금 대신 소금물 활용: 배추 양이 많으면 소금물에 절이는 방법도 좋습니다. 소금과 물 비율을 10:1 정도로 맞추면 과하게 짜지 않습니다.
- 처음 절이는 경우 작은 포기 테스트: 소금 양과 절이는 시간을 소량으로 먼저 확인한 뒤, 전체 배추에 적용하면 실패 확률이 줄어듭니다.
5. 마무리
절임배추 소금 양은 김치 맛과 아삭함을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적절한 소금 양과 올바른 절임 방법을 따르면, 양념이 잘 스며들고 깊고 시원한 김치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올 겨울에는 배추 절임과 소금 양을 꼼꼼히 체크해서, 가족 모두가 만족할 아삭하고 맛있는 김치를 만들어보세요. 🥬💛





